미국인의 경험 – 국정 연두교서

토크잉글리쉬 유학생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오늘 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연두교서를 발표할 예정인 국정연설은 미국 생활의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연두교서는 미국 의회와 미국 국민에게 전년도에 달성한 성과, 직면한 과제와 이정표, 그리고 내년에 집중해야 할 목표와 정책에 대해 설명하는 연례 연설입니다.

연두교서에 대한 사실

1. 최초의 연두교서는 1790년 1월 8일 뉴욕에서 미국 초대 대통령이 행한 연두교서입니다. 1,089단어로 역대 연두교서 중 가장 짧은 연설입니다.
2. 연두교서는 처음 연두교서라고 불렸습니다. 프랭클린 델라노 루즈벨트는 1934년 연두교서를 언급한 최초의 대통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1823년 제임스 먼로 대통령의 연두교서에는 유럽에 북미와 남미의 정치 문제에 간섭하지 말라는 경고가 담겨 있었습니다. 이것이 먼로 독트린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4. 1848년 제임스 폴크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캘리포니아에서 금을 발견했다고 공개하며 골드러시를 촉발시켰습니다.
5. 1913년까지 대통령은 연두 국정 보고서를 서면 또는 직접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1913년 우드로 윌슨 대통령은 직접 연설을 하기로 결정했고, 이 관행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6. 1965년 존슨 대통령은 시청률이 가장 높은 시간대인 텔레비전의 ‘황금 시간대’에 연설을 했고, 텔레비전 황금 시간대 연설은 미국인의 경험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7. 1997년, 빌 클린턴 대통령은 이렇게 발표했습니다: “이것은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으로 생중계되는 최초의 연두교서입니다.”
8. 1986년 1월 28일,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연두교서를 연기했습니다. 그날 아침 우주왕복선 챌린저호가 폭발하여 탑승한 7명의 우주비행사가 사망했습니다. 역사상 연두교서 연설이 연기된 것은 이 사건이 유일합니다.
9. 2003년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연두교서에서 “영국 정부는 사담 후세인이 최근 아프리카에서 상당한 양의 우라늄을 구하려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한 줄은 “16단어”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주장은 나중에 잘못된 것으로 판명되었지만 이라크 침공으로 이어진 일련의 사건들을 촉발시켰으며, 유학생들도 잘 알다시피 이 주장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여섯 번째 연두교서를 통해 미국 역사의 작은 조각을 직접 목격해 보세요.